오늘의 즐거움과 아름다움을 사랑으로~
- 하나
봄의 향기가 묻어나는~
표현키 어려운 자연의 조화에 경탄을 하며~
길가 여기저기 피어오른 이름모를 꽃들의 화려한 얼굴에~
예사롭지 않는 미소로~
얼굴을 빼곡히 내밀며~
하고 싶은 얘기가 있는양
자신을 표현하고 있을 때~
여명에 새벽이슬더미가~
아침햇살에 흔적없이 사라져 버리듯이
삼라만상의 대자연을 벗하고자하는~
아름다운 자연의 모습은~
우리의 가슴이 쿵쿵~캉캉거림을 아는지 모르는지!
우리에게 짧은 시간만을 주고 갔읍니다
-둘
살아감에 있어 여러 갈래의 사람이 있고~
제각기 다른 생각과 다른 고민을 가지고 살아갑니다.
겉보기에는 아무런 고민이 없어보여도~
속은 검은 숯덩이가 되어 있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겉보기엔 초라해 보여도 행복해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셋
잊혀지지 않는 도움과 사랑을 주면서 살 수 있다면 얼마나 큰 보람일까?
흔히 말하지요.
“사람은 빈손으로와 빈손으로 간다구!”
난 이렇게 생각할래요.
뜨거운 가슴과 사랑을 가지고?
그래서 누군가에게 듬뿍 사랑을 주며살자고.
돈 드는 일도 아니요 마음만 먹으면 줄 수 있는!
그 사랑을 남김없이 후회 없이 나누고 살고 싶다고.
-넷
늦가을 까치를 위해서 감하나 남기는 농부의 마음과 같이~
최선을 다하는 저 진실한 노동의 땀망울을 아름답게 보일 때~
깊은 밤 경건하게 이웃을 사랑하게 해 달라고 두 손 모은 고운 수녀님을~
혼자 남겨둔 삶의 외로움보다 먼저 아름다운 세상을 등진 아낙의 서러움을 슬퍼하는 낭군을~
사랑한다고 노래를 부르면서도~
정작 내가 사랑한 것이 뭔지?
세월은 어느 사이 지천명이라는 나이테를 넘어섰는데
지금부터라도 흘러가는 세월을 잡기보다~!
그 세월 속에 묻혀 알게 모르게 지나쳐 가버리는 작은 사랑을 잡아야 하겠습니다
그리 하여 먼~ 먼~~~ 훗날,,,
언젠가 놓아야 하는 삶의 끈에서 해방되는 날,,,
해맑은 미소로~
그리 말하고 싶습니다!
스치고 왔던 저 세상은 정말 아름다웠노라고 살만 했노라고
세상은 아름다운 것이며,
참으로 사랑으로 채워져 있었더라고,,,
2004.6. 어느날 자신을 되돌아 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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