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재 일몰 일몰은 늘 최선에 못미친 인간에게 애잔함을 안겨주며 저물어 간다 홍련암 산세에 취해 잠시 여유를 부리다 오는 길초에 일몰을 맞았다 오메가를 볼수있는 지역은 아니지만 비교적 넉넉한 일몰 풍광이 또 미지의 세계로 날 몰아 세운다. 내일은 지구 반대 저편에서 솟아오를 해가 되겠지.. - 조국강산 2010.08.14
홍연암 홍연암 그리 멀지 않는곳 연꽃밭을 마당으로 둔 흙집의 방문은 굳게 닫힌채 자물쇠가 채워져 있었다 언제가 스님이 지나가는 모습을 보았을뿐 담지는 못했는데 연꽃을 맞이 하기엔 시기적으로 조금 늦은감이 없지 않았다 청산은 나늘 보고 그리 살다 가라 했지만...... 2010. 7. - 조국강산 2010.08.14
소매물도 소매물도 배길 닫는데 까지는 청명했던 햇님이 내리자 마자 운무가 자욱한 환상의 섬을 연출해 줘서 천태만상의 섬 풍광을 볼수있는 행운과 시원한 바다바람은 가슴 한켠의 공허감을 누르고 생각들을 불러 이르킵니다, 안개 수면위로 피었다 사라지는 이미지처럼 나의 생각들도 조각이 되어 제 각각.. - 조국강산 2010.08.14
운장산 이끼 세상은 공생공존 한다는 말이 실감나는 장면 들이다 산세가 깊지 않는 곳에 이끼 폭포가 이루어져 있어 쉽게 찿을수가 있었고 사진 촬영하는동안 시원함에 도취돼 시간 가는줄을 몰랐던 생각과 함께 오늘 처럼 무더운 날이면 또 훌쩍 가고 싶은 충동에 타이머신을 타고 돌아본다. - 조국강산 2010.08.14
운장산 폭포 운장산 계곡의 흐름이 매끄럽다는 이야기에 솔깃한 나 처음 찾아갈때는 물 줄기가 가늘고 빛도 없어 서운함을 앉고 왔는데... 장댓비가 내린후 방문했을때는 물 흐르는 소리부터가 우렁차다 많은 수량을 품어내는 작은 폭포들은 우리 일행의 눈요기와 좋은작품 소재거리로 충분했다. (1차방문) (2차 방.. - 조국강산 2010.0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