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국강산

소매물도

실다움 2010. 8. 14. 10:20

 

소매물도 배길 닫는데 까지는 청명했던 햇님이  내리자 마자

  운무가 자욱한  환상의 섬을 연출해 줘서 천태만상의 섬 풍광을 볼수있는 행운과

시원한 바다바람은 가슴 한켠의 공허감을 누르고 생각들을 불러 이르킵니다,

안개 수면위로 피었다 사라지는 이미지처럼 나의 생각들도 조각이 되어 제 각각의 모습이 되었다 없어졌다 합니다.

 

친구의 재촉에 걷다 뛰다 사진을 어떻게 담았는지 조차 ..

물안개와 운무가 어우러진 소매물섬은 환상이였고

걷쳤다 드리웠다 하는 모습이 7일간의 휴가라는 영화속 한장면 갔았습니다.

거제를 거쳐 충무 시장통앞 일행은 생선회 먹기에 여념이 없는데 

난 "톱"을 다루는 장인이 계셔서 구경 삼매경에 빠져 세번째 친구의 부름에 끌려가는 관경까지.

(하루 몇 자루나 팔리시나요? 라는 나의 어처구니 없는 질문에 팔고 못팔고가

 중요한게 아니고 세월과 함께 새 톱날을 세우는게 목적이시라는 넉넉한 장인 모습을 담아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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