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화마을 나이가 들면 모든 것들에 애정이 갑니다. 힘 없는것, 빛바랜것, 약한것, 그리고 무너지고 오래된 것들까지 그것은 아마도 보이는것만 바라보고 판단하던 눈에서 이제는 보이지 않던 그 내면의 것들이 절로 보이기 때문일 겝니다 아마도.... 어느적에 끄적여 놓았던글... 미뉴엣 - 조국강산 2011.04.02
비응항(귀향) 등대! 막연한 빛을 주는 낭만의 공간으로만 알았다 삶의 터전인 그곳사람들을 생각 해 본적 있던가? 등대 불만이 깜빡이며 해변이 적막강산이 될 즈음 만선의 꿈을 안고 출항했던 배와 어두운 표정의 어부들 귀항한것을 보았다. 혹, 못 이룬 초야의 꿈일랑 다음을 기약하라며 무형의 꽃다.. - 조국강산 2011.0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