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봄마중(쌍계사) 남녘의 봄소식 마중가는날 어느때처럼 동심의 소풍날을 연상케하고 개나리봇짐에 쑥절편 몇가닥 넣고 셋이서 달린다. 일찍나와 반겨주는 이쁜 친구 더이쁜 친구네 친구 섬진강의 넘실거림과 푸르름의 물 옆 백사장 관광농원을 지나는 나의 마음 어느때 찾아와도 고향품같은 나의 강 섬진 벗이 있고 .. - 글과 사진 2010.08.15
아이와 함께 물질만능 주의자들의 경고장 직장생활로 인한 미안함을 원하는것 다해주는게 에미도리인줄알고 살았던 그 시절 많은 사회성을 길러주고파 자주 가족여행하며 많은 대화도 했는데 이제와 뒤안길에서 본 내 자신의 초라해진 모습을 질책할때가 가끔 있었다... 방학을 맞아 고슴도치 사랑법에서 벗어나.. - 글과 사진 2010.08.15
지리 지리 지리자락 (하늘은 찌뿌둥 하고) (입산 통제 표지판을 곁눈질 하며..) (고산지대 답게 자목련도 이제야 피고) (신라시대 영원대사가 건립했다는 ..) (뱀사골 수철쭉 내려가지 못한 아쉬움은...내년을 기약했고 ) 봄은 개울가 언저리를 파릇하게 만들며 왔더군요 물기를 머금고 피어오르는 가지 위 꽃 에서도 향찐한 .. - 글과 사진 2010.0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