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과 사진

봉화산

실다움 2010. 8. 17. 18:33

 

 

 

 

 

남원시 와  장수군 사이 봉화산은 온통 핑크빛 물감을 부어놓는듯 장관을 이루었고

오랫만에 산에오른 난 조금 힘겨웠다... 특히 많은 계단을 올라갈때는 철쭉 꽃 나들이길이 조금은 원망스러웠다

정상에 올라  모든 초목에서 한 색갈의 화려한 꽃들이 핀것을 보면 무한한 삶의 기운이 샘솟는다.

한참을 오르고  옆지기와 악수로 반가운 인사들 나누는것을 보니 지역분들이 많이 오신것 갔다

점심먹자는  지인 제안에 극구 사양하는 옆지기...정상에서 밥을 먹구 자동차길인 편한길을 택해서 하산

우리 차가 있는 반 방향까지 영업용 택시를 타고 가는 웃지못할 일까지 ㅠㅠㅠ

가정의달 5월을 맞아 산소에 성묘도 다녀오고 남원산동 부근 자운영 밭에서 사진도 찍고

잠시 아주 잠시 변해가는 봉화산을 연상하다 아! 옛날이여를 외치지 말자 누군가는 개발된 지금이 더 멋스럽다 할수 있기에..

 

서도길에서는 최명희 문학관도 들러 지인이 주시는 향긋한 차향을 음미하며 서둘지 않는 발걸음으로...

 

2009. 5. 5  전북 남원아영과 장수의 봉화산을 다녀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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