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저기 내동댕이 처진 양은 주전자엔 눈만 가득(주인장의 새 놀이에 우리두 먹이만 사주고 왔다 )
개인의 상업을 위해 붙어놓은 공공장소의 볼쌍사나운것들!
정상(개척탑)을 향해 철계단을 오르기에 한창인 옆지기(난 옆 길로 슝~)
잠을 자려는데 낼 뭐해 한다
다음주 장거리 출타에 맘이 쓰였던지?
대둔산 산행을 제안
이른 아침 길을 나선다
한파와 폭설로 길이 미끄러워 조심 조심 갔지만
케이불카를 타고 본 대둔산 능선엔 눈이 거의 없었다
휴일 덕인지 인파는 많았고
구름다리와 등산로는 많이 미끄러웠다
살아가면서 즐거움과 행복함을
나눌수 있는 길을 함께 걷는다는것
그게 부부의 연으로 맺어진게 아닐까?
2시간여 눈 길을 걸으며
조심 조심 내려와 집에 오는 길
경천의 별미인 쏘가리탕을 먹고 나오는데
맛이 예전같지 않지? 하는 옆지기
본인 입맛이 변한줄은 모르고서리 ㅎㅎ
20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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