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작가님의 작품
여인에게서
분내가
나는 것도 좋지만
음식 내음이나
차 향기가 나는 것도
좋을 게 다..
여인에게서
활기참도 좋으나
조용히
낮은 음성으로 속삭이듯이
때로는
고개를 끄떡이며
듣는 모습도 아름다울 게 다
앞서가는 모습도
좋으나
뒤에서 조용히
따라 걷는 모습도 보기 좋음이다
크게
시원한 웃는 모습도 좋겠지만
소리 없이
빙그레 짓는 미소도
눈이
부실게다..
어느 모습이든
어느 삶이든
아프지만 않고 살음하는 게
여인에게는
가장 소중한 삶일 게다
누구에게나
여인에게는 향기가 나는 법이니까
그 향기 속에서
묵묵히
살음하면 좋을 게 다...
그 향기 속에서 / 사진 : 17회 국제 차 대전에서 박알미 (2019.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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