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 빙그레 웃을수 있는것들?
80프로가 넘는 국민들의 지지율을 받고 있는다 우리의 캡틴
4월이후 줄곳 1위를 고수하고 있는 나의 응원팀 기아 타이거즈
긴 가뭄끝에 내려준 단비처럼 10점 이상대를 5경기 이상 기록해준 기아의 타자들
특히 작은 거인으로 불리우며, 프로야구 타율 1위를 자랑하고 있는 타이거즈 9번 타자 김선빈......
서민의 가슴에 숫자로만 기록될 FA 이적금을 받고 삼성에서 기아로 온 전주의 벙글이 최형우...
타자 9명중 7명이 3할대를 자랑하고 있는 타자들 특히 7월의 사나이 기아의 캡틴 김주찬
고참 이범호, 나지환, 서동욱, 군제대후 잘 나가는 안치홍, 필 대신온 버나디나 모두가 국보급 타자들이다.
기아의 투수들과 포수(한승택) 또한 왜이다지도 견제를 잘하는 지?
양현종, 헥터, 팻틴, 임기영, 정용운, 구원투수의 김윤동, 심동섭까지 불혹의 나이를 무색케한 임창용
개인적인 안타까운 선수는 중견수 김호령과 150키로 이상의 구속을 자랑하는 "한승혁"이다
배구 대명사 한장석님의 아들 한승혁 유독 관심이 가는데 ...
이 모든 선수들 덕에
나의 악기 합주팀과의 미국 공연 연습에 지쳐있을 나를 신명나게 하는 것들이다..
받아논 날은 거꾸로 매달아도 온다 했던가?
9월
어느것에 몰두하면 어느것을 뒷전에 두는 버릇아닌 과욕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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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8월
8월의 시를 골라 내 사진과 함께 어느 달 처럼 승강기에 게시할 소재를 찾다
오세영 님의 8월의 시를 옮겨와 봤다
8월의 시 / 오 세 영
오르는 길을 멈추고 한번쯤
돌아가는 길을 생각하게 만드는 달이다.
피는 꼿이 지는 꽃을 만나듯
가는 파도가 오는 파도를 만나듯
인생이란 가는 것이 또한 오는 것
풀섶에 산나리 초롱꽃이 한창인네
세상에는 온통 초록으로 법석이네
8월은
정상에 오르기 전 한번쯤
녹음에 지쳐 단풍이 드는
가을산을 생각하는 달이다....
(2017. 07월 어느 날 전주덕진공원의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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