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과 사진

하루 (170305)

실다움 2017. 3. 5. 15:45



경칩이라는데

오래만에 모두모여  있었다

해변가 외식 나가자 했더니 모두 거절이다

고심끝에 점심 메뉴를 고르고 모두 준비해놓고 나니

큰 아이가 휴대폰으로 사진을 찍어둔다


준비한 재료로 언니가 짜다준 고소한

들기름을 이용해서 맛있는 잡채를 만들어

미역국과 오이소박이 까지 담궈

화려한 점심을 먹었다


불편한 손가락으로 해주던때와는 달리

자유스러워진 손놀림으로 음식을 하니

마음이 한결 가벼웠다.


식사를 끝내고 쇼핑을

작은아이 봄옷 장만차 나갔다가

난 그만 아이한테 바가지를 쓰고 말았다(ㅎㅎ)


다음을 기약하고 열차 시간에 맞춰

떠났다  돌아서면  또 보고플텐데 ㅎㅎ



2017. 03.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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