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과 사진

벤자민꽃

실다움 2015. 6. 26. 16:18

 

 

 

 

 

 

 

 

 

 

 

 

 

 

 

 

 

 

 

 

푸르른 날에

아침공기를 가르며

부지런한 걸음으로  아침 운동을 따라갔다.

 

신록을 보니 꽃 피던 봄날은 과거가 되었고

세월은 덧없이 흘러버린것 갇다.

시간의 수레바퀴는 그 누구도 피 할수 없을것이다

 

피할수 없다면

살아가는 날들을 즐기리라..

지금까지의 어느 날 보다 더더욱 멋스럽게 말이다.

 

그리고

양념이 필요치 않는 순수한 먹거리들 처첨

욕심이 과하지 않는 사람들과 장거리  여행도 즐기리라.


 

불필요한 생각들을 빨리 지울려고 하니

비로소 자유스럽고

편안해 질것갔다는 생각을 하며,


현관을 들어 서는데

지금껏 못 보았던 꽃이 보인다

밴자민이 미색의 소담스런 꽃을 피웠다


20여개의 화분을 거두면서

이쁨도 좋았지만

귀찮이즘이 더 많았던 날들이 싸악 가신다.


오 어여쁨이여...

 

친구들아 울집 거실에 커텐(앞집 안보이라고) 대용으로 있는 꽃들을 보여줄께(핸폰사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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