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히 일하고 있으며 자연이 날 부르는듯 하다
흐린날은 빗속을 거닐던 젊은 여인들 모습이 그립고 쾌청한날은 또 석양이 그리워 날아 가고 싶은 오늘이 그런날 이였다.
되 돌려 받을수 있는 그런날 그리움이 사랑이 되어 돌아 오리다.(사진)
오랫만에 선배 언니 전주 입성으로 아름다운 낙조를 보러 가려다 시행착오로 가까운 근교로 발길을 돌려야만 했던 곳 비비정
예전 전주 팔경의 하나로 조선 선조 6년에 최영길(崔永吉)이 창건(영조 28년)한 정자를 관찰사 서명구(徐命九)가 중건하여 관정(官亭)이 된 정자
이름이 비비정인데 정자 이름이 마을 이름이 되었다 한다.
그러나 물질 문명의 발달로 다리위에 또 다리가 건설되어 방향을 바꾼 우리는 기이 현상만 보고
시 한수 읆프며 한 시대를 살아갔을 선비님들 추임새만 흉내내다 보름달에 소원만 빌다 오던날...
다리아래 다리 사이로 보이던 그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