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궁.택,성당,교회,절,감상실
정혜사 봄
실다움
2013. 4. 16. 20:40
정혜사의 산벚꽃이 아름다워
출,퇴근길이 즐겁다며 멋지게 한번 찍어 보라는 옆지기
그로부터 3일이 지난 월요일
아침 마이산 반월제 여명빛 비친 신록과 송광사 터널 벚꽃을 담고 돌아오는길
여명빛이 곱지 않아 마음에 차지 않음을 위로 삶아
정혜사를 찿아 갔다...
나미아미 타불이 들리는데 아뿔사 곡조가 장성곡조다
절집 앞 마당에는 평소와 다르게 내방객도 많았고
외부 스님들 출입 또한 분주했다
어느 보살님께 살짝 여쭸더니
큰스님 49제 지내는날이란다
더 이상 렌즈를 들이 미는것조차 사치스럽다는 생각에
밖에서 몇장 담고 집으로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