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국강산
월명암
실다움
2012. 6. 18. 22:23
오수를 즐기려는 개와 장난하는 어느 등산객
도솔암 연못 수련과 비단잉어들
하늘 구름 좋던 날
평생지기와 부안 내변산 월명암 등산을 했다
가뭄과 무더위 속에 나무잎 사이사이 바람결을 맛보며 산길을 오르락 내리락 걷는 재미 또한 솔솔했다
회복중인 지기는 가끔은 힘들어 하면서도 월명암을 지나 직소폭포까지 5Km정도를 걸었다
사진보다 동행과 대화에 의미를 두는게 평화로가는 지름길이란걸 난 진즉 깨달았기에
보이는곳에서 잠시 5컷정도만 찍고 카메라가방을 잠궜다.
(등산은 등산만,사진은 출사때에)= 공자 석가모니 예수그리스도 소크라테스도 못말릴 지기의 진리다? ㅎㅎ
산중턱에 이쁘게 핀 털중나리를 찍지못해 아쉽지만 지기 말대로 다시 출사를 가면 되겠지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