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과 사진

엄마가 생각나는건

실다움 2009. 9. 24. 12:00

뒷산에 봄내음을 만끽하고 가라고

만개한 꽃들이 가랑비의 촉촉함을 머금은채

풋풋한 자태를 뽐내고 있는 4월 어느날

 

능선 걷기를 끝내고 돌아와서

어느 잡지의 글을 읽다 보니 마음에 와 닿는

글귀가 있어 옮겨와 본다네. 

 

음악이 좋아지는건---------누군가가 그립기때문이고
바다가 보고싶은건---------외롭기때문이며
하늘을 자꾸만 보는것은----  마음이 허전하기때문이고
엄마가 생각나는건---------사는게 힘들어서 라는데

카메라가 생각나는건 -------출사를 가고 싶어서인가보다?

 

무엇인가를 그리워 하는것은 삶의 여유이겠지만?

 

즐거움과 슬픔에 대한 감정을 어떻게 만들어 가는가의 몫은

각자 자신들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