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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산/김용택

실다움 2011. 9. 11. 05:20

먼 산 / 김용택


그대에게
나는 지금 먼 산입니다
산도 꽃 피고 잎 피는
산이 아니라
산국 피고 단풍 물든 산이 아니라
그냥 먼 산입니다
꽃 피는지
단풍 지는지
당신은 잘 모르는
그냥 나는 그대를 향한
그리운 먼 산입니다 

 

buddhismsong
먼산/범능스님
 
내일은 추석 명절 
차례상 음식장만차 시댁을 가기위한 이것 저것 준비때문에 새벽잠을 설치며 일어났는데
갑자기 가까이 사신 김용택님 시가 생각나는 새벽,
 아련한 추억속 내 부모님과 오빠 생각에 한참을 숙연함으로....... 
- 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