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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변의 노래

실다움 2011. 1. 12. 16:42

 


흐르는 이 음악은 

 나리타(일본 작곡자)가 해변을 거닐며

옛날의 그리움을 추억하면서 작곡한 음악이지만


이 음악의 서정성과 애수어린 멜로디는

굳이 해변이 아니라도 좋습니다

 

단풍으로 물들어가는 들녘의 오솔길을 거닐며

감상적인 기분에 빠져들고 싶어질 때

 이음악은 너무나 잘 어울립니다

 

그래서 나는 이름 바꾸어 듣습니다

<해변의 노래>가 아니라 <가을 숲속의 노래>라고...


이 음악은 첼로를 위해 작곡한 곡이 아닐까 생각할 만큼

 첼로연주로 더욱 아름다워진 이 음악을

미샤 마이스키는 그의 神技에 가까운 연주로

  지상의 음악을 천상의 음악으로 변모시켰습니다


미샤 마이스키의 첼로연주로  더욱

 서정적 깊이를 더하며 애수어린 감정에 젖게 하는  이 곡은

너무나 아름다워 환상적입니다

(지인 말씀을 인용해 봅니다)